- 오벨리스크(고대이집트) - 자유여신상(미국)
- 에펠탑(프랑스) - 멀 라이언(싱가포르)
- 오페라하우스(호주) - 버즈칼리파(아랍에미리트)
- 르네상스 상(세네갈)



   세계 7대 상징기념물은 당 연구소에서 7대 국가상징물의 연구를 위해 세계 7대 불가사의와 세계 7대 자연경관을 분석하면서 세계 7대 시대상징 기념물로 다음과 같이 7곳을 선정해 기술하였다.


   오벨리스크(obelisk)는 고대이집트(BC2500년경)의 신전이나 능묘에 태양 숭배의 상징으로 세워진 기념비·방첨탑이라고 한다. 하나의 거대한 석재로 만들며, 단면은 사각형이고 위로 올라갈수록 가늘어져 끝은 피라미드 꼴이다. 기둥면에는 국왕의 공적을 상형문자로 적은 글이 조각되었고, 길이는 18∼30m이다.
   최초의 오벨리스크는 고대 이집트인들이 숭배한 태양신 라에게 바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벨리스크는 신전 앞에 쌍으로 세워졌는데, 고대 이집트 오벨리스크의 대부분은 열강제국에게 약탈당했다.
   프랑스 파리 콩코드광장에 1개, 영국 런던에 1개, 미국 워싱턴DC에 1개, 터키 이스탄불에 1개가 있고, 이탈리아 로마에는 13개가 있다. 이중 미국과 영국에 있는 투트모세 3세의 것은 '클레오파트라의 바늘'이라 불린다.
   고왕국시대 아브시르에 있는 제5왕조의 네우세르라 왕묘의 태양 피라미드 신전 등에는 분묘의 기념비로 건립되었다. 중왕국시대 이후는, 국왕의 통치 기념제 때에 신전탑문 앞에 한 쌍이 건립되었다. 현존하는 최고의 것은 헬리오폴리스(태양의 도시라는 뜻)에 있는, 제12왕조의 세누세르 1세가 건립한 것으로 높이 20.7 m이다.



[오벨리스크(강대국 상징)]

   미국 뉴욕항 리버티섬에 세워진 거대한 여신상으로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에서 우호증진으로 선물한 것이다. 자유주의를 추구하는 전 세계의 상징으로 '아메리칸 드림’을 안고 뉴욕 항구로 들어오는 이민자들이 가장 먼저 보는 것이 횃불을 치켜든 여인상이다.
   자유와 행복을 찾아 수만 리 물길을 헤쳐 온 사람들에게 눈앞에 우뚝 솟아 있는 위풍당당하고 단호한 여인의 모습은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상징물로 자리 잡았다.
   정식 명칭은 ‘세계를 비치는 자유’지만 통상 자유의 여신상으로 알려져 있다. 1875년에 만들기 시작하여 1884년에 완성해, 프랑스 파리에 잠시 서 있다가 1885년 배를 통해 미국으로 이송되어 1886년에 현재의 위치에 세웠다. 동으로 만든 여신상의 무게는 225t, 횃불까지의 높이는 약 46m, 받침대 높이는 약 47.5m이다.
   지면에서 횃불까지 높이는 93.5m에 이르고, 집게손가락 하나가 2.44m라 거대한 규모다. 받침대 위에 선 여신은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옷을 입고 머리에는 7개 대륙을 상징하는 뿔이 달린 왕관을 쓰고 있다. 오른손에는 ‘세계를 비추는 자유의 빛’을 상징하는 횃불을 쳐들고, 왼손에는 ‘1776년 7월 4일’이라는 날짜가 새겨진 독립선언서를 들고 있다. 여신상의 왕관부분에는 뉴욕을 내려다보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고 박물관과 선물가게도 있다. 세계 21대 불가사의에 선정되었고, 1984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자유여신상(횃불)]

   파리의 만국박람회장에 세워진 높은 철탑으로 1889년 3월 31일 준공해 그해 5월 6일 개관됐다. 이를 세운 프랑스의 교량기술자 A.G.에펠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높이는 약 300m로 그 이전에 건설된 어떤 건물에 비해서도 약 2배에 이르는 높이다. 재료는 프랑스에서 제조된 7,300t의 시멘즈 마르탕 평로강을 사용했다.
   탑에는 3개소에 각각 전망 테라스가 있다. 파리의 경치를 해치는 것이라고 해서 심한 반대가 있었으나 그대로 남아 무전탑으로서 이용되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16.7m의 텔레비전 안테나가 붙여져 송신탑으로 사용되고 있다. 탑의 높이는 건설 후 약 40년간 인공 건조물로서는 세계 최고였다.
   산업화의 상징으로 만국박람회 홍보를 위하여 세웠으나 세계 21대 불가사의에 선정된 후 외국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세계적으로 더욱 유명해 졌다.



[에펠탑(산업화 유물)]

   싱가포르 국가상징 기념물 멀 라이언은 인어와 사자의 합성어이다. 고대 싱가포르는 한 때 바다의 도시라는 테마세크로 사나운 폭풍으로 난파를 당하게 되었다.
   마을 사람들은 걱정스럽게 떼지어 모여들어서 자신들을 구해줄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도하였다. 그 때 남쪽 해안을 따라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 반은 물고기고 반은 사자인 거대한 바다짐승이 화려한 바다 생물들의 무지개 빛 통로를 통하여 바다로부터 나왔다.
   이 바다짐승이 자연의 힘에 대항하여 싸우자, 서서히 바람은 사나움을 잃고 폭풍은 수그러들었다. 이 짐승은 꼬리를 치면서 바다로 되돌아갔다고 한다. 지금도 센토사 섬의 가장 좋은 위치에서 싱가포르를 훑어보는 불가사의한 멀 라이언을 볼 수가 있다. 싱가포르의 옛 이름은 싱가푸르인데 싱가(사자)푸르(언덕) 즉 사자가 있는 곳이란 뜻이다.



[멀 라이언(사자와 인어)]

   이런 이름이 생긴 배경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의 왕자가 배를 타고 항해 하던 중 싱가포르 쪽에서 짐승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그 짐승이 사자라고 생각해 사자가 있는 언덕 즉 '싱가푸르'라고 명명한데서 싱가포르란 이름이 탄생했다.
   싱가포르는 국가적 일체감을 형성할 수 있는 상징을 찾다가 싱가포르의 유래가 된 사자와 함께 해양국의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는 인어를 합성해 1964년 멀 라이언을 만들었다.


   호주 시드니에 있는 오페라하우스는 1973년 완공한 예술 공연장이다. 국제공모전에서 1등으로 당선된 덴마크의 건축가 이외른 우촌이 설계한 것으로 역동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하지만 건축하는데 여러 문제가 발생하여 논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개관 테이프를 잘랐다.
   시드니 항구에 정박되어 있는 요트들의 닻 모양을 되살린 조가비모양의 지붕이 바다와 묘한 조화를 이루며, 지금은 호주를 상징하는 건물로 인식될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하버브리지의 남동쪽에 위치하며, 공연 예술의 중심지로서 극장과 녹음실, 음악당, 전시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시드니 심포니오케스트라 및 호주국립오페라단·무용단 및 여러 연극단의 본거지이며, 도서관시설도 갖추고 있다. 2006년 세계 21대 불가사의 선정과 2007년 유네스코 선정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오페라하우스(미항과 예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건설한 세계 최고층 건물이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공 구조물로서 전체 높이 828m이다. 칼리파는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이름인 칼리파 빈자이드 알나하얀에서 따온 것이며, 버즈는 아랍어로 '탑'이라는 뜻이다. 개장되기 전까지는 버즈두바이로 불렸다. 2004년 9월 21일 착공하여 3년6개월만인 2008년 4월 8일 전체 지상높이 630m에 도달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공구조물이 되었다. 종전까지 가장 높은 인공 구조물은 미국 노스다코타주의 방송 송신탑으로 높이 628.8m였다.
   2007년 7월 141층까지 건설되어 높이 512.1m를 넘어섬으로써 높이 509m인 타이베이금융센터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되었다. 마지막 층인 160층은 2008년 3월 마무리되었으며, 나머지 부분은 첨탑이다.
   시행사는 두바이의 에마르이고, 대한민국 삼성물산이 건설부문에 시공사로 참여하여 3일에 1층씩 올리는 최단 공기수행으로 세계의 주목을 끌었다. 총 공사비 15억 달러가 소요되어 2009년 10월 완공되었으며, 2010년 1월 4일 개장했다. 면적은 33만 4000㎡로, 상업시설과 주거시설, 오락시설 등을 포함한 대규모 복합시설로 이용된다.



[버즈 칼리파(세계 최고층)]

   아프리카 르네상스기념상은 세네갈 독립 50주년(2010.4.4)을 기념해 수도 다카르 언덕위에 세웠다. 다카르 국제공항 인근의 대서양 연안에 세워진 기념상은 성인 남자가 여자와 아이를 안은 모습을 역동적으로 형상화했다.
   노예무역과 식민시대의 어두운 역사를 떨치고 자유와 독립을 향해 나가는 아프리카의 모습을 표현한 기념물로 높이만 50m로 미국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46m)’보다 4m가 높다. 앞으로 서아프리카의 대표적 상징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공사는 북한의 만수대 해외사업부가 370억원에 수주해 완공했다. 이는 대한민국 삼성물산이 수주해 건축한 세계 최고층 버즈칼리파와 함께 세계 현대사에 우리민족의 기술우수성을 증명시켰다.
   아프리카 르네상스기념상 건축가는 피에르 구디아비 아테파이고, 제막식에는 압둘라예 와드 세네갈 대통령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위원장 등 아프리카 19개국 정상이 참가해 치렀으나 전망대공사 등 마무리 작업이 늦어져 2010년 10월말에 일반에 공개되었다.
   이 상징 기념물은 앞으로 전 세계 여행자들이 찾아오는 유명한 관광지가 될 것이다.



[르네상스 기념상(인간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