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상징물을 연구하고 있는 원주 출신 김원길 씨가 `IT타이거 국어한국어, 문화는 국격이다'를 펴냈다.
책은 학문 문화, 언어와 문자유래, 192개국 언어,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주시경의 한글문법화, 일제강점기 문화말살, 광화문 세종대왕상 등으로 구성됐다. 저자는 한글을 헌법에 대한민국 국어로 명문화하고, 국가상징물 지정 등을 통해 국가이미지를 향상시키자는 취지에서 각종자료를 정리했다.
김씨는 “국민 모두가 국가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한글을 바르게 이해하고 알아야 한다”며 “이 책이 국가상징물 연구와 한글의 숭고한 정신이 나라사랑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원주중·고 영남대를 졸업하고 1973년 육군소위로 임관한 김씨는 12사 GOP소대장, 수색중대장을 거쳐 국방부 합참 1군 육군본부 등에서 근무했다. <강원일보 2011.4.11. 11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