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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최고령(110년) 국화 무궁화(강릉)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10-05-25 06:09     조회 : 1403    
  상세설명

일제강점기부터 살고 있는 무궁화는 남한에 총 3그루이다.

지난해 7월 23일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 강릉박씨 종부 제실 내
(박조균 씨 소유, 조길자 80세)에 있는 110년 추정하는 무궁화나무를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일제강점기를 넘길 수 있었던 것은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한적한 곳에  있었기 때문에 살아 남은 것 같다.
 그러나 국화무궁화에 대한 법률이 제정되지 않아 관리되지 않는 것이
 못내 아쉽다.(사진 참조)

 1991년도 한국 무궁화연구회에서 조사해 발간한 책자에 의하면
부산 서구 서대신동 강순문 씨가 1989년 4월 8일 독립기념관에 헌수한
것이 가장 오래된 약 90년생(당시) 현재 110년 생이다.
그러나 일제의 눈을 피하기 위해 선단부를 잘라 왜화시켜 좀 빈약했으나
2000년경에 고사되었다.

두번째는 서울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기념관 앞에 있는 약 70년생(당시)
 현재는 90년생이다.

세번째는 경북 안동 예안면 예안향교에 있는 약 70년생(당시) 현재 90년생이 된다.
그밖에는 전국을 조사했지만 30년이상(당시) 현재 50년생 121그루이나 20년이
 지나도록 조사나 관리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래도 강릉의 한적한 곳에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복스럽게 살아 있는 것 같다.
유일한 국화무궁화로 국가상징물이지만 관리나 보호되지 않고 있다.
법률이 없어 관리방안이 없다. 국가상징물에 관한 통합법률이 조속히 제정되어야 한다.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