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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개발 50주년을 맞이하며

내년 2월이면 농업용 지하수를 개발한지 50주년이 된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64년 12월 서독을 방문하신 이듬해 2월 10일 추운겨울에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신림2리 마지 뜰 1군사 지하수 개발시험장을 찾는다.

1963년과 64년 2년간 중부지방에 극심한 가뭄으로 밭의 보리는 누렇게 타들어 가고 논의 바닥은 갈라져 모를 못 심거나 심은 모도 말라 배틀어진다. 지난해 식량은 다 떨어져 먹을 것이 없었던 시기라 우리 조상들은 이를 보릿고개라고 부른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박 전 대통령은 그 해 7월 당시 1군 장창국 사령관에게 이곳에 시험장 설치를 지시한다. 장 1군사령관은 9월 중순 벼를 일찍 베어내고 11월 중순까지 2개월간에 걸쳐 3곳에 관정을 설치하고 이듬해 2월까지 한발에 대한 물량을 측정하는 시험을 실시한다.

이는 한국농촌발전에 고질적인 암이 되어온 한발과 불안전한 관개 등 자연조건을 극복하고 낙후된 농촌의 부흥과 식량증산을 도모하기 위해 하늘만 쳐다보아야할 천수담을 수리안전담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지하수 개발사업의 경제적 및 기술적 가능성을 시험하고자 전국 첫 사업으로 이곳에 시험시설을 설치케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소형관정 등 지하수개발을 통한 농업용수 개발과 퇴비증산 등 지력향상, 기계화를 위한 대대적인 경지정리, 통일벼 등 품종개량, 비료와 농약의 공급확대 등 새마을운동으로 식량증산에 힘써 자급자족을 도모하면서 농민의 소득증대와 생활환경 개선으로 반만년 보릿고개는 서서히 사라진다.

이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지난 3월 보릿고개와 정신의 고향 성지화 추진위원회를 주민들로 구성하여 추진활동을 펴고 있다. 원주 신림은 천연기념물 제93호 성황림을 신성시한 데서 유래되어 인간의 정신 신(神)과 자연의 수풀 림(林)자를 쓰는 정신의 고향이다. 이곳은 원주의 상징인 보은 꿩의 치악산 상원사가 1000m 고지로 절 중에 제일 높은 곳에 있고 후 삼국 궁예가 주둔했던 석남사터가 인접해 있다.

이러한 관련사항 등을 연관시켜 물질과 정신의 관계가 수례의 두 바퀴처럼 서로 균형을 이룰 때 바르게 굴러가듯이 건전한 사회를 선도하는 성지로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한 홍보를 위해 충북서 강원도로 넘어서는 신림 나들목에 “보릿고개와 정신의 고향” 시각홍보물과 고속도로변에 한반도형태 무궁화(3천주)삼천리 화려강산 조성, 입구에는 분단도 상징 통일대박상 설치, 신림공원을 나라사랑공원으로 확장변경, 관정 3곳 복원, 마지 뜰서 성황림까지 5천만 무궁화(2천주)거리, 성황림서 상원사까지 보은 길 조성을 추진한다. 이와 연계해 가나안 농군학교와 폐기되는 중앙선 십리굴과 가르파 재, 보리 골, 나라사랑 동산1호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정부와 지자체에서 예산을 지원받으면 보릿고개 정신문화관을 설치해 1950~60년대 농업(농기구)실을 비롯해 지하수개발 시험과 군 대민지원실, 새마을운동과 민주화실, 나라사랑 충효예와 국가상징물실, 통일대박 행복실, 강의실 등을 갖출 계획이고 정신문화연구소 설치를 제기한다. 이를 위해 폐기되는 중앙선 신림역을 차고지 활용을 통한 연장을 추진한다.

이곳을 용인 삼성에버랜드처럼 사회적 기업이 보릿고개와 정신의 고향 취지에 맞게 조성한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성지화 사업추진을 통해 대한민국이 건전한 사회로 발전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국가 관광자원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2014.12.2

보릿고개와 정신의 고향 성지화 추진위원장 김원길

DATE : 14-12-02 13:30  |  NAME :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