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의 “문화가 국력인 시대” 표상은

국가상징물연구가 김원길

박대통령은 대한민국의 5천년 유․무형의 찬란한 문화유산과 정신문화를 예로 들며 새 정부는 우리 정신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 곳곳에 문화의 가치가 스며들게 하여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지역과 세대와 계층 간의 문화격차 해소를 통하여 생활 속의 문화, 문화가 있는 복지, 문화로 더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 또 인종과 언어, 이념과 관습을 넘어 세계가 하나 되는 문화, 인류평화발전에 기여하고 기쁨을 나누는 문화, 새 시대의 삶을 바꾸는 문화융성의 시대를 국민과 함께 열겠다.

그러면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로 한민족 모두가 보다 풍요롭고 자유롭게 생활하며,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행복한 통일시대의 기반을 만들어 지구촌 행복을 여는데 선도하겠다. 이를 위해 국민 모두가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는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쳐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만들자고 하셨다.

문화가 국력인 시대는 엘리트 체육처럼 ‘국가상징물’이 정신문화의 표상으로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무형요소로서 국격을 높일 수가 있다. 그러나 국가 정신문화를 연구하는 곳을 찾을 수가 없다. 박 전대통령시절 국군정신전력학교와 정신문화연구원은 그 후 관심 부족으로 통폐합과 명칭이 변경되었고, 정부는 기능에 합당한 부처가 없다.

지금까지는 국가상징물을 의전사항으로 국민의례에 필요한 태극기 애국가 그리고 민족의 꽃 무궁화가 국가상징물의 전부로 안다. 세계 각국의 국가상징물은 여건에 따라 5~10가지이나 학문으로는 7개가 된다. 이는 올림픽(월드컵)의 깃발과 찬가(주제가) 엠블럼 마스코트 성화(응원) 종목(축구) 금메달(우승컵) 등 7가지로 같다.

우리나라는 태극기와 애국가, 무궁화 외에도, 세계 각국의 외교문서 등에 표시되는 휘장, 문화의 기초인 한글, 올림픽 종목인 국기태권도, 국민 희망과 민족 염원인 잘살고 통일된 선진통일국가 등 자랑스러운 국가상징물이 7가지가 되나 정립을 못해 위상확립이 안 된다.

우리는 유구한 5천년 역사에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문화 충효예도 있다. 삶이 궁색하면 자원이 없는 나라라 둘러대나 우리 국민들은 지구에서 가장 좋은 자연환경에서 삶을 누린다. 한반도의 사계절 자연환경은 인간이 다이내믹해지고 무한한 상상력을 만들다. 반면 더운 나라는 더위로 나태해지고 먹 걸이가 많아 게으르며, 추운나라는 추위로 활동에 제한을 받고, 먹 걸이를 찾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삶의 여유가 없다.

우리의 자연환경은 의식주와 생활의 변화로 정신문화의 주체가 되어 국민 개개인이 좋아하는 삶이 되었다. 영화 드라마 K-팜 애니메이션 발효음식 한복 한옥 등 한류가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따라서 개개인의 취향을 잘 접목시켜 한류를 생산하면 무궁무진한 문화유산이 되어 세계가 하나로 되는 토대가 될 것이다.

박 전 대통령 때는 유형 자산이 없어 먹고살기 위해 1차 산업, 농업에 의존하던 나라를 수출품 생산으로 2차 산업 공업에 이어 3차 산업 서비스와 관광을 발전시켜 무역규모 1조 달러의 세계 7위 국가의 발판을 만들어 세계 개발도상국의 모델이 되었다.

새 정부는 이런 유형의 문화유산과 무형의 정신문화를 착안하여 국가 미래의 새로운 페로다움인 경제부흥과 국민행복을 통한 문화융성을 산업에 융합시키는 창조경제를 출발시켰다. 이렇게 야심차게 준비한 과제를 추진하려면 전문가가 적소에 배치돼야 시행착오를 줄인다.

박근혜정부가 이를 선도하며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비될 것이다. 또 글로벌 경제위기와 북한의 핵무장 위협의 안보위기, 세계 금융위기 이후 자본주의 국가도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우리는 격동의 현대사에서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 왔다. 이 도전은 과거와는 달리 정부가 아닌 우리 스스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만 극복이 될 수 있다. 새 정부는 이를 잘 구현되도록 선도하여 위대한 국민의 저력으로 제2의 한강의 기적이 되도록 기반을 구축하여 우리와 후손들이 잘사는 희망의 나라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참고(필자가 연구를 통해 정립한 7대 국가상징물 논리)

국가상징물은 국가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역사와 문화 사상이 스며들어 자연스럽게 국민적인 합의가 이뤄져 만들어진 것으로 이념과 지역, 연령(세대)과 신분의 고하, 빈부(계층)의 격차에도 그 나라 국민이면 부정하지 않고 공감대로 하나 될 수 있는 최고의 영속적인 가치로서 국가이미지 제고와 국민통합을 유도하는 기능이다. 이는 화합과 조화를 기초로 규범적 사회통합을 통한 윤리 도덕적 혼란방지와 문화의 지속성 보장으로 국가영속성을 도모한다.

인간이 생각(철학 국기)하고 노래(음악 국가)하고 그리(미술 국장)고 좋아(생물 국화)하고 즐기(문화 국어)고 겨루(체육 국기)고 만드(건축 국물)는 7개 학문은 세계 각국의 국가상징물 요소로 올림픽(월드컵)의 오륜기(피파기) 찬가(주제가) 엠블럼(휘장) 마스코트(동물) 성화(응원) 종목별(축구) 금메달(우승컵) 등 7가지가 같다.

따라서 대한민국 국가상징물은 국기태극기 국가애국가 국장휘장 국화무궁화 국어한국어 국기태권도 국물선진화 등 7가지로 염출된다. 이 7가지 국가상징물을 세계 각국에 참고해 이미지와 의미 내력을 국민들이 공감하고 쉽게 알도록 디자인이 상징적으로 정해질 때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가치가 점점 높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