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국가상징물연구소


▲ 대한민국 휘장

국장(國章) 한반도(가칭)는 미술 학문에 속하는 그림으로 외교통상부 소관이다. 미술은 공간 및 시각의 미를 표현하는 예술로 그림ㆍ조각ㆍ건축ㆍ공예ㆍ서예 따위로, 공간과 예술 등으로 불린다. 원시미술은 알타미라 동굴벽화(BC 3만년), 고대 이집트(BC 4천년) 피라미드, 아부심벨 신전조각, 그리스(BC 1200년) 서양문화의 모체로 밀로 비너스, 원반 던지는 사람 등이 있다.
문장(紋章)은 가문이나 단체의 계보· 권위 등을 상징하는 장식 마크로 가장 오래 된 국장은 영국(1127년)이고, 노르웨이(1280년), 자메이카(1661년), 미국(1782년), 네덜란드(1815년) 등 제․개정을 거듭해 20세기 세계 모든 국가가 제정한다. 이는 국가의 권위를 나타내는 휘장의 총칭으로 외교문서나 여권, 외교시설, 수출물자 등에 국가를 대신하는 증표이다.
구성은 철학(깃발 십자가 해달별 물레) 음악(구호) 미술(왕관 배) 생물(동식물) 문화(문자) 체육(방패) 건축(상징물) 등의 7개 학문이 혼합 표현된다. 디자인은 둥근 원형이나 방패 형태로 아시아는 달 별 문자 호랑이 꽃 야자수 상징물, 유럽은 방패 사자 독수리 십자 궁전 왕관, 아프리카는 창 칼 코끼리 올리브 배 야자수, 북남미는 독수리 태양 깃발, 오세아니아는 사람 방패 배 등 여러 표현에 구호, 국명을 쓰며 미국 국장은 앞뒤로 표현한다.
국장은 북한(1948.9.9)이 먼저 제정과 국새로 인해 중요성을 인지 못하여 역사가 짧다.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의 분단 빈민국이라 외교관계가 빈약하여, 주요문서에 날인하는 국새규정(1949.5.5)은 바로, 반면 외교문서와 시설, 물자 등에 표시하는 나라문장규정(1963.12.10)은 15년 뒤, 국기규정(1984.2.21)은 35년 뒤 제정된다.
국새는 ‘전통방식 사기사건’(2010.8)이 개념 논란으로 언론은 ‘국새, 필요 합니까’로 꼬집고, 국민의 찬반논란으로 성문화에 제동이 걸린다. 외교문서나 시설, 물자 미 표시, 날인위조 사회문제화, 민주국가 통수권자의 상징, 국민들과 친밀하지 않아 세계 각국은 국가상징물로 지정하지 않으나 정부의 임의지정으로 국장의 위상까지 축소시킨다.
국장 제정당시 도안해설은 ①태극과 국화인 무궁화로서 대한민국을 상징함. ②원형 “리봉”으로 무궁화를 감싸줌으로써 우리나라를 보호 육성함을 나타내고 전체적인 원형은 무궁한 발전과 평화를 상징함. ③“리봉”에 “대한민국”을 기입하여 나라문장임을 표시함.
합의 ①사계의 권위자 및 관계인사로 구성한 나라문장제정 심의위원회를 설치하여 1963.6.15 현상모집에 응모한 도안 202점을 심사한 결과 당선도안이 없었음. ②1963.8.5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도안전문교수 2명(민철홍 ․권순영)에게 도안 작성을 위촉하여 시안을 작성하였음. ③1963.10.14 이 시안을 토대로 하여 수정심의 끝에 도안과 같이 최종결정하였음. ④ 외무부와 협의하였음. 위 내용이 40년 동안 통제문서라 국민에게 알려지지 않는다. 한글을 강조하던 때라 국장 휘장이 아닌 나라문장이라 문서로 오해와 연구 권위자는 물론 애칭이 없어 국새에 가린다.
제정목적은 외국에 발신하는 공문서와 국가적 주요문서ㆍ시설ㆍ물자 등에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휘장으로 사용하기 위한 나라문장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이다.
시대에 적합한 도안해설은 ‘국화 무궁화 원형에 태극문양을 중앙에 표시하고, 외곽은 리본으로 감싼 형태’이다. 의미는 ‘자유 민주통일국가 대한민국을 대신하는 태극문양을 동양 한반도에 서식하는 국화 무궁화 중앙에 표시하고, 서양의 문물 리본으로 감싼 형태에 ‘대한민국’ 기입은 동서양 중심의 ‘세계중심 국가표현’이다.
이를 요약하면 특징 3가지는 ①민주통일국가 ②한반도 ③동서양 중심, 내력 7가지는 ①동양사상(무궁화) ②서양디자인(리본) ③자유민주통일 국가상징(태극) ④국가휘장 제정(1963.12) ⑤각국 외교활용(1964.1) ⑥민주화 운동(1987.6) ⑦세계 중심(2010년) 등이다.
태극문양은 단군신화,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는 홍익이념을 잇는 자유와 민주로 대변되는 대한민국의 상징이다. 이는 4.19와 5.18민주화운동으로 한반도에 자유민주주의를 꽃피우고 평화통일과 민주화에 헌신한 김대중 대통령으로 대변된다.
국장은 외교문서와 여권, 시설, 물자 등에 표시해 세계 각국에 국가이미지 제고로 나라사랑정신 고취이다. 이와 같이 중요한 나라문장 명칭은 국기 국화와 상이해 국장으로 통일과 애칭도 태극기 무궁화처럼 세자(예 한반도)로 정해야 한다. 이를 국민공모를 통해 지정한다면 홍보효과로 국장의 위상은 향상될 것이다.
따라서 자유민주주의의 ‘세계 중심국가’ 위상확립으로 민주화의 진정한 국가브랜드로 만들어야 한다. 법률은 미술 산업디자인 진흥법이 있으나 국가상징물에 관련사항은 없고 나라문장 규정은 휘장의 규격과 날인통제뿐이다. 이를 위한 국가상징물 지정 및 선양법이 조속히 제정될 때 한반도는 동서양 중심의 자유와 민주통일국가를 굳건히 지키어, 대한민국의 국장으로 민주화를 대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