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가치를 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국기선양 시책을 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안동시는 국경일 마다 주요 가로변 2000여곳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낡은 가로기를 새 것으로 교체하는 등 태극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3·1절에는 안동독립운동기념관과 함께 시민의 소망을 적은 색종이를 붙인 대형 태극기를 제작, 웅부공원에서 시민들과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또 문화의 거리를 태극기 달기 시범거리로 조성해 나라사랑 마음과 호국 안보의식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국기를 널리 알리고 빛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