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국가상징물 지정과 선양은 통일대박 지름길

국민과 친근한 국가상징물의 기본취지는 국가이미지 제고와 국민통합에 있다. 외면적으로는 국제사회에 한 국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하여 그림 문자 도형 등으로 나타낸 ‘공식적인 증표’다. 내면적으로는 사회적 도덕적 혼란을 예방하고 ‘국민통합’을 유도하는 기능을 지닌다.

이를 활용하거나 연구되지 않아 반세기 넘도록 의전기능에 관한 조직뿐이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으로 남북한이 자유민주와 사회주의의 이념적인 대치를 한다.

인간의 본능은 좋아하고 생각하고 노래하고 겨루고 즐기고 그리며 이루는 존재로 학문적으로는 생물 철학 음악 체육 문화 미술 건축 등 7개 분야다. 올림픽(월드컵)의 마스코트 기 찬가(주제가) 종목(축구) 성화(응원) 엠블럼 금메달(우승컵) 등 7개 분야별 목적을 통해 최종목표에 이룬다. 세계 각국의 국가상징물도 7개 학문분야로 염출되나 여건상 7개 분야 모두를 지정하는 나라는 그리 많지 않다. 반면 남북한은 7개 분야 모두 지정이 가능하고 목표도 같다.

우리나라에 7대 국가상징물을 도입하면 국화는 민족화, 국기는 건국화, 국가는 산업화, 국기(技)는 세계화, 국어는 국격화, 국장은 민주화, 국물은 선진화로 단계별 목적을 통해 국가목표에 이룬다. 이의 활용방안으로 무궁화는 민족하나, 태극기는 자유민주, 애국가는 사철애국, 태권도는 오륜종목, 한국어는 최고문화, 해륙국은 세계중심, 선통상은 선진통일로 도출하면 분야별 목적과 국가의 최종목표인 자유민주의 선진통일국가 달성으로 통일대박의 국민 구심점이다.

이의 올바른 구현은 7대 국가상징물로 지정과 알기 쉬운 이미지 의미 내력을 정립해 관리와 선양에 필요한 기능과 조직 등의 법제정이 우선되어야 한다. 이럴 때 역사 문화 사상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이념과 지역, 연령과 신분의 고하, 빈부의 격차를 떠나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최고 영속적인 가치로서 구심점이 된다.

이를 통해 국가이미지가 높아지고 사회적 도덕적 혼란의 방지로 국민통합의 행복문화가 지속됨으로써 자유민주주의가 지켜질 때 세계중심의 한강기적 위상과 함께 통일대박의 지름길이 될 것이다.

국가상징물연구가 김 원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