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물선통상 이미지와 의미 내력

국가상징물연구가 김원길

국물(國物)은 국가 물건으로 일정한 형체를 갖춘 모든 물질적 대상인 유물 유적지 미술품 건축물 등으로 구분한다. 유물은 고대이집트 오벨리스크, 유적지는 중국 만리장성, 미술품은 이탈리아 다빈치의 모나리자, 건축물은 미국 자유여신상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들은 정치 문화 역사 등 다양한 요소가 함축된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물이다.

시대상징물은 BC2천년경 고대 피라미드, BC1500년경 오벨리스크, BC500년경 만리장성 파르테논신전, 1~2세기 콜로세움경기장, 11~12세기 체첸이사 앙코르 왓, 15~16세기 마추픽추 타지마할, 19세기 자유여신상 에펠탑, 20세기 거대 예수상 오페라하우스, 21세기 버즈칼리파 르네상스상 등이 있다.

국물 선통상은 대한민국 7대 국가상징물로 이미지는 설치가 용이하도록 3단 형태로 설계해 보았다. 밑바탕에는 모형처럼 대한민국 7대 국가상징물이라고 썼다. 중간 사각에는 대한민국 국물선통상을 쓰고 이미지 3가지는 선진화의 상징으로 ①IT ②호랑이 ③전통문화를, 의미 3가지는 ①선진통일국가상징 ②국가상징물 ③구심점을, 내력 7가지는 ①민족화(무궁화, 동북아), ②건국화(태극기, 독립문), ③산업화(애국가, 한빛탑), ④민주화(해륙국, 5.18탑), ⑤국격화(한국어, 평화문), ⑥세계화(태권도, 태권원), ⑦선진화(선통상, IT타이거)로 적고, 균형발전과 녹색성장을 통한 나라사랑운동으로 국민대통합이다. 배경은 선진통일국가상징을 조화롭게 디자인하여 표현한다면 좋은 시각효과가 될 것이다.

상단의 선통상 이미지는 통일한반도 호랑이가 잘사는 IT를 발판으로 전통문화 융합을 딛고 국화 무궁화를 받들고 우주로 향하는 형태의 예로 ‘IT타이거’이다. 이는 100대 민족문화상징을 소재로 국민 여론수렴과 전문가 토론을 통하여 선진화 상징물로 정해질 때 국민들이 바라는 진정한 구심점이 된다.

이를 수도서울의 국가상징 거리완성과 세종시에 국가상징물 공원조성을 비롯하여 어린이들이 즐겨 노는 전국의 근린소공원과 초등학교 교정 등에 대한민국 7대 국가상징물로 예쁘고 조화되게 설치해 놓는다면 나라사랑 체험 장소로 발전될 것이다.

새로 지을 아파트의 경우 기존 설치되던 무의미한 구조물을 국가상징물로 변경하면 추가비용 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또 아파트에 왕래가 많은 적당한 장소에 국가상징물 이미지와 함께 충․효․예상 등을 설치해 놓으면 나라사랑 정신과 효 문화정착에도 기여할 것이다.

이의 극대화는 지방자치단체별로 관리와 선양 그리고 효를 실천하는 어린이들을 주기적으로 선발해 시상한다면 효과적이다. 중앙정부는 매년 1회씩 국가상징물의 날에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발해 시상하면서 정부지원금을 부상으로 준다면 국경일 태극기 게양이 활성화된다. 이를 건설이 한창 중인 세종시 아파트와 근린소공원을 선정하여 시범적으로 먼저 설치하여 전국으로 권장한다면 국민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자연스럽게 생길 것이다.

이렇게 대한민국 7대 국가상징물에 대한 선양활동이 이루어진다면 국민통합과 국가이미지 향상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